[2006 인기상품]품질우수-휴대폰: LG전자 `초콜릿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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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kr)의 ‘초콜릿폰’은 휴대폰 역사에서 한줄을 새겨넣을 제품으로 꼽힌다. 그간 휴대폰 디자인의 상식을 모두 깨고 순수한 검정색(퓨어 블랙) 컬러를 사용, 불필요한 라인과 로고·장식 등을 절반 가량 줄였으며 통상 제품 뒷면에 배터리 전면부의 찍히는 제조사 로고까지 지우고도 전 세계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또 휴대폰에 최초로 적용된 터치패드도 주변의 우려와 달리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디자인 경쟁 시대로 접어든 휴대폰 역사의 이정표인 셈이다.

 차강희 LG전자 휴대폰 디자이너는 “휴대폰은 기능보다 소비자의 감성을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능만 강조하는 휴대폰은 소비자를 피동적으로 만들 뿐이며 소비자가 정작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다는 지적이다.

 초콜릿폰은 LG전자 싸이언이 내놓은 블랙라벨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블랙라벨이란 버버리·랄프로렌·보스 등 명품 패션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업을 말한다. 초콜릿폰은 프리미엄 휴대폰을 향한 LG전자의 첫걸음과 함께하는 셈이다.

 LG전자가 전 세계 시장의 초콜릿폰 판매 목표 수치를 상향조정했다. 초콜릿폰의 기존 목표 수량은 연말까지 600만대. 그러나 최근 전세계시장에서 초콜릿폰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데다 최근 출시된 컬러 초콜릿폰 및 초콜릿 폴더 등의 판매가 급등하고 있는데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800만∼1000만대까지 목표를 높여 설정한 것.

 초콜릿폰 목표 상향 조정의 가장 큰 핵심은 초콜릿폰 출시 이후에 선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폰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또 GSM 시장을 대상으로 초콜릿 폴더에 이어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핑크, 초콜릿 와인 등 다양한 초콜릿 패밀리를 시장에 대거 출시해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컬러 초콜릿폰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락하는 매출 수명을 최대한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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