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대표 한상대 http://www.iquest.co.kr)가 개발한 ‘얼마에요X2’는 경영관리 통합회계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은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돋보여 고객만족 수상작에 뽑혔다.
이 제품은 회계프로그램이면서 ‘회계’라는 표현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 보통 회계용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당연히 부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것으로 가정해 입력화면과 보고서에서 차대변 구분은 필수적 요소이지만 이 제품에는 차대변이라는 표현을 쉽게 찾을 수 없다.
‘얼마에요’의 개발이념이 ‘회계를 모르는 사장님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이기 때문에 가급적 어려운 회계적 표현은 감추고 입금, 출금, 입출고, 반품 같은 표현으로 화면과 보고서들을 구성했다.
그러나 내부적인 데이터의 저장은 완전한 복식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재무제표까지 출력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 보통 경영관리 프로그램은 크게 회계용과 판매재고용으로 나눠 구분하고 제품들도 기능별로 판매되고 있는데 얼마에요는 이 두 가지 범주를 적절하게 어울려 놓아 두 기능을 부족함 없이 한 프로그램에서 구현하고 있다.
이 제품의 또다른 특징은 장부식 화면이다. 현금출납부, 거래처원장에 직접 수기로 기록하듯 거래를 입력하면 입력 즉시 화면에 잔액이 표시된다. 대부분의 회계프로그램이 현금, 카드, 통장, 거래처들의 잔액을 보려면 보고서를 출력해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얼마에요에서는 장부만 클릭하면 모든 거래내역과 잔액을 바로 확인하고 그 상태에서 거래입력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은행통장의 거래내역을 클릭 한번으로 조회하고 그 내용을 바로 장부에 자동기록할 수 있는 계좌조회 기능도 탑재했다. 또 거래량이 많은 회사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1초 안에 입력할 수 있는 ‘번개입력’이라는 새로운 거래입력 방식의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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