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LG전자 슈퍼 디자이너(?)

왼쪽부터 이희국사장(CTO), 박세라 책임, 김쌍수 부회장, 차강희 책임LG전자는 새로운 상품 컨셉트와 혁신적 디자인으로 제품 가치를 높인 초콜릿폰 디자이너 차강희 책임과 판타지 모니터 디자이너 박세라 책임 등 슈퍼 디자이너 2인을 선정했다.

차강희 책임은 전 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초콜릿폰’을 디자인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샤인폰’과 카드형 지상파 DMB폰인 ‘포켓TV폰’ 등 LG전자 베스트셀러 휴대폰을 디자인했다.

또한 ‘빛과 사람’이라는 영감을 담아 판타지 모니터 시리즈를 개발한 박세라 책임은 단순한 모니터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기술과 감성을 조화시킨 곡선형 디자인의 ‘이글아이(Eagle-Eye) 시리즈’를 개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정된 슈퍼 디자이너들에게는 임원 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뒤따른다고 밝혔다.

슈퍼 디자이너는 2년마다 성과에 따라 평가받는 임명직으로 운영되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는 매년 1~2명의 슈퍼디자이너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현재 500여 명인 디자인 인력을 2010년까지 7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09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완공 예정인 ‘서초 R&D캠퍼스’에 최첨단 디자인센터를 설립하는 등 디자인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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