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이 암 발병과 상관 관계가 없다는 데 힘을 싣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USA투데이·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대학 존 보이스 교수를 비롯한 미국·덴마크 과학자가 휴대폰을 장시간 사용한 덴마크인 42만95명의 암 발생 기록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암에 걸린 사람은 1만4249명으로 덴마크의 평균 암 발병 비율에 따라 추산된 1만5001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 1982년부터 2002년과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길게는 23년, 짧게는 8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로 연구진은 휴대폰과 암 발병과의 관계, 또 특정 종류의 암을 발병시킨다는 상관관계 역시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스웨덴에서는 휴대폰이 뇌종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지만 휴대폰과 암 유발이 상관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조사를 맡았던 연구진은 조사 범위를 휴대폰을 30년 간 사용한 사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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