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이영수)는 자사의 모든 낸드플래시 제품군(512Mb·1G·2G·4G·8G)이 70㎚ 공정기술로 완전히 전환돼, 가격 및 전력소모가 감소된 첨단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공급하는 모든 제품이 디지털 카메라·PDA·GPS 내비게이션 시스템·플래시 카드 및 USB 드라이브·프린터·셋톱 박스(STB)·디지털 TV 세트·카 멀티미디어 시스템·멀티미디어 기능의 모바일 핸드셋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낸드플래시 제품과 함께, 세트업체들이 새로운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한다. 이 툴은 오류수정코드 소프트웨어, 불량블록관리, 마모 균일화 알고리즘, 하드웨어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내 놓은 낸드플래시제품군은 전량, 하이닉스와의 중국 합작사인 ‘하이닉스ST유한공사’에서 양산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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