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로밍 서비스 활성화와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공조를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8개 이동통신사업자로 구성한 모바일 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
KTF(대표 조영주 http://www.ktf.com)는 국제 로밍 및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결성한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공동체인 ‘커넥서스모바일연합체(Conexus Mobile Alliance)’가 ‘ITU 텔레콤 월드 2006’이 개최되는 홍콩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커넥서스는 우리나라의 KTF, 일본 NTT도코모, 대만 FET, 인도 허치슨, 홍콩마카오 허치슨, 인도네시아 PT 인도샛,싱가포르 스타허브 등으로 지난 4월 첫 결성됐으며 이번에 필리핀 스마트사가 가세해 아시아 9개국 8개 통신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커넥서스’는 일부 국가 간 제공하는 HSDPA 영상 로밍 서비스,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 등을 모든 연합체 소속 국가로 확대하고 해외 여행 고객 대상으로 음성 사서함확인 서비스, 법인 모바일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영주 사장은 “커넥서스의 확대 출범으로 WCDMA 및 HSDPA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객들이 제휴 국가에서도 음성, 영상, 데이터 등 자국 서비스와 유사한 3세대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