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텔레콤월드 2006]둘째날-KT "와이브로 전국망 당분간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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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사장이 ITU텔레콤월드 현장에서 와이브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피력했다. 그는 전국망은 당분간 계획없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투자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 설득에 애를 먹고 있지만 와이브로 가능성만큼은 확신한다고 밝혔다.

#1 전국망 계획=당분간 없다고 공식화했다. 남사장은 “결국 고객만족을 위해 하는 것인데 지금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망구축의 필요성이 그리 높지 않다”며 “언제할지도 시장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엔 HSDPA 전국망이 깔리기 때문에 고객이 크게 불편한 게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 소극적인 마케팅=이 같은 지적을 받는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직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남사장은 “CDMA의 경우 처음할때 대체제가 없어 약간의 리스크를 안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KT가 와이브로·HSDPA 등에 신규 투자하는 것을 크게 반기지 않아 설명하는 데 애로가 많다고 한다.

#3 음성과 로밍이 가능해야=와이브로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음성을 싣을 수 있어야하고 로밍이 가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두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와이브로가 반쪽짜리 서비스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와이브로 복합 단말기 ‘디럭스MITs’에 대해 “발열 등 보완할 게 있는 것 같다”며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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