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기업 위주로 구성된 전기전자업종이 올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11월말 현재 6075.17로 지난해 말 6761.03에 비해 10.14% 떨어졌다. 이는 코스피 평균 상승률 3.8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의료정밀업종 지수 상승률(70.76%)에 비하면 80%p 이상 차이나는 것이다.
전기전자업종은 업종내 시가총액 2위 종목인 하이닉스의 선전(10.14%)에도 불구하고 업종 시가총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3.19% 떨어지면서 동반 부진했다.
반면 또다른 IT업종인 통신업종 지수는 같은 기간 305.96에서 368.73으로 20.52% 올라 전체 업종 중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종은 시총 1위 종목인 SK텔레콤이 19.34% 급등한데 힘입어 2위 종목 KT의 부진(-3.75%)을 만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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