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를 찾는 발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순위조사 기관 랭키닷컴 발표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들어 하루 평균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 수가 지난 주보다 5.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하는 등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http://www.albamon.com)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대학생 및 청소년을 위해 올 겨울 인기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방학이 다가오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할 시·군·구청 등에서 사무 업무를 보조할 이른바 ‘관공서 알바’를 모집하기 시작한다. 각종 문서서식을 직접 볼 수 있고, 공무원 사회도 미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을 준비 중이거나, 사무 관련 직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아르바이트다. 보통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사이에 공고를 내고 모집하며, 한 번 공고할 때 50명에서 많게는 100명까지 한꺼번에 뽑아 2∼3개월 일하게 된다. 만약 연말까지만 일하고 싶다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말 정산을 위해 사무 업무를 보조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는 업체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방법이다.
추위도 아랑곳 않고 즐거운 추억만 만들고 싶다면 레저 알바가 좋다. 특히 스키시즌이 오픈하면서 전국 스키장과 리조트 알바의 인기도 크게 늘고 있다. 주로 객실관리 부문과 매표 및 각종 서비스 부문, 렌털·리프트·제설 등의 스키 시설 관리 부문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외에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 강습이나 각종 캠프의 진행요원, 각 여행사별로 뽑는 테마 여행의 가이드도 인기 있는 레저 알바다.
레저 알바는 업무 특성상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일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일급 3만∼5만원 대의 쏠쏠한 급여를 받는데다 각종 시설 이용 시 직원 우대를 받는 등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백화점·할인점·전문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성탄절, 연말과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 고용이 크게 증가한다. 판매 아르바이트는 판매 실적에 따라 수입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단기간에 고소득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카드나 선물, 쇼핑 물품 배송을 위한 우편물 배송 및 택배 아르바이트, 포장 아르바이트,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고객상담 등도 1∼2개월의 단기간 종사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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