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러시아 최고권위 친선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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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부회장(왼쪽)이 1일 중구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글레브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오른쪽)로부터 친선훈장을 받은 후 악수하고 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한·러 경제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의 친선훈장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1일 중구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수훈식에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한 글레브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로부터 친선훈장을 수훈했다.

 친선훈장은 러시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에게 러시아 정부가 추서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이번 훈장은 LG전자가 지난 9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러시아에 대형 디지털가전 공장을 설립해 러시아 경제발전에 공헌하고, 2000년부터 사회공헌 마케팅의 일환으로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러시아 전역의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가족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LG 페스티벌을 펼치는 등 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점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LG전자가 러시아에 첫발을 내디딘 지 17년으로 그동안 LG전자는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으면서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 러시아와 한국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 증진에 더 많이 노력하고 러시아 국민을 위해서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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