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3일 정확한 기상 예보와 재해 예방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본청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개통했다. 지난 2000년에 구축한 기존 시스템을 35억원을 들여 대체한 새 시스템은 20M∼50Mbps급 종합기상정보통신망을 이용, 영상(30프레임)과 음성신호를 512Kbps로 압축해 본청과 43개 지방 기상관서에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박원우 기상청 정보통신담당관은 “이 영상회의 시스템은 하루에도 수시로 발표하는 예보를 앞두고 본청과 지방기상청 예보관 간 회의뿐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회의, 업무협의,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영상회의 시스템은 특히 기상관서와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는 물론이고 공군기상전대까지 영상회의가 가능해 긴급한 기상재해 예측 정보를 군과 방재기관에 알려 군 작전과 국가 방재 업무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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