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이후 연간 20만평을 맴돌던 서울 지역 사무용 건물 공급량이 내년에는 40만평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동안 주춤했던 2만평 이상 대형 빌딩도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서 올 한해 극심했던 사무실 부족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애셋 홍순만 투자자문사업부장은 “그간 각 사 환경에 맞는 사무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기업의 고민이 내년 사무실 공급량 및 대형빌딩 증가에 힘입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량 증가=부동산업계는 내년 신규 사무실 공급량이 올해에 비해 2∼2.5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애셋의 경우 내년 서울 지역(분당 등 일부 수도권 포함) 신규 사무용 건물 예상 공급량이 40만6000평으로 지난해 19만평, 올해 22만2000평 등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R2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도 올 하반기 현재 건축중인 건물을 포함해 내년까지 서울 지역에 공급될 사무용 건물이 44만4000평 규모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급된 18만7000평의 2.4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암단지 잇따라=내년부터 서울 상암동 상암DMC단지에 본격적으로 업무시설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달 말 LG CNS 상암IT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팬택, 한독산학협동단지,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등이 내년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누리꿈스퀘어는 연면적 4만6152평으로 규모면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첨단인프라 시설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누리스퀘어는 △국내외 IT기업 R&D센터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IT 비즈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강남·도심권에도=서울 강남권에서는 삼성 계열사가 총 연면적 12만5000평 규모로 추진 중인 이른바 ‘서초삼성타운’ 3개동 중 2개동이 먼저 준공된다. 이르면 내년 4월께 삼성물산 건물이 지하 7층, 지상 33층 규모로 들어서며 이어 연말에는 지하 7층, 지상 32층 규모 삼성생명 건물이 완성된다. 지하 8층, 지상 43층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건물은 2008년 초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도심권에서는 충무로2가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신청사(재건축)가 관심 대상이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신청사는 연면적 2만2000평으로 에너지 절약형 조명기구 등을 도입해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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