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AMD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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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류수나 AMD코리아 차장

전자신문 소비자 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전자신문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AMD가 프로세서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게 된 시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AMD코리아는 그동안 보다 뛰어난 컴퓨팅 환경을 체험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로세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이와 함께 AMD는 AMD64 캠페인을 통해 AMD만의 장점을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자 했다.

 이번 광고는 AMD 애슬론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보다 친숙하게 표현하고자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주요 컬러 또한 핑크, 블루 등을 사용해 주목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 그동안 가져왔던 약간은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탈피, 경쾌하고 가볍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그 결과 ‘듀얼 코어 CPU의 강자’라는 AMD의 새로운 메시지가 고객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AMD애슬론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각종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및 3D 게임을 사용하는 일반 데스크톱 유저들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동시에 여러 개의 소프트웨어를 작업하는 멀티 태스킹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AMD는 본 제품을 통해 업계에 ‘멀티 코어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64비트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얻은 업계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가고 있다.

 AMD코리아는 향후에도 ATI의 성공적인 인수를 토대로, 프로세서 시장에서 그래픽 솔루션, 디지털 가전 기기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을 리드해나갈 것이다. 또 앞선 기술력에 걸맞은 대고객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큰 만족을 드릴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제작후기-강환엽 이다커뮤니케이션 사장

언제나 시대와 기술을 앞서나가는 IT산업. 그에 걸맞게 IT관련 광고는 하나같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첨단과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없는 미래란 존재하지 않는 것, 진정한 기술은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에서 우리는 AMD korea의 시작점을 잡았다.

일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PC와 노트북의 총체인 용산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실시했는데, 정형화된 스타일로 제작된 광고물들은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화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경쟁사의 브랜드 파워에 밀려 이미 해외시장에서 경쟁사를 능가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던 AMD였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에게는 AMD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한 두가지의 과제가 주어졌으며, 그 과제는 바로 ‘광고의 틀’과 ‘인식의 틀’을 부셔버리는 이른바 ‘Break the Rule!’이라는 컨셉트 아래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모두가 CPU의 속도경쟁을 생각하는 사이, AMD는 듀얼코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생각하고 개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러한 AMD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캠페인의 중심 메시지였다.

소비자들은 컴퓨터나 기타 주변기기를 구입할 때 주로 정보조사라는 것을 많이 하는데, 이 정보조사는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되거나 인터넷, 용산 소매상 직원들의 조언을 통해 수집된다. 이들이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광고를 진행하였다.

‘아셨습니까? 몰랐습니다!’ 캠페인은 타깃의 특징인 정보조사를 역이용해 AMD의 가장 큰 특징인 ‘64bit CPU’와 ‘듀얼코어’라는 다소 전문적인 메시지를 대화체로 친근하게 접근하여 정말 좋은 정보를 가르쳐 주는 친구처럼 AMD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인지시켰으며 IT업계에서 보지 못한 과감하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 즐거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엔 AMD가 있다는 두가지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특히, 이 광고를 기반으로 용산의 AMD 담당자들이 보다 자신있게 AMD를 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시장경쟁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이번 AMD 광고 ‘물음표/느낌표’편을 통해 자칫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IT광고 시장에서 AMD 스러운 광고의 새로운 유형을 창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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