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자광고대상]대상-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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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한승헌 LG전자 상무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편 광고가 전자신문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전자신문과 애독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LG전자는 전략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엑스캔버스(XCANVAS)를 비롯, 디오스(DIOS)·트롬(TROMM)·휘센(WHISEN)·엑스노트(XNOTE)·싸이언(CYON) 등 제품 브랜드를 파워 브랜드로 키워냈다.

특히 올해는 개별 제품 브랜드도 기업 브랜드에 의해 더욱 강화될 수 있음에 주목해 LG전자 기업 브랜드 광고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5년 전 LG전자 기업 브랜드가 ‘DIGITAL LG’의 친근한 이미지를 만드는 이야기였다면 올해 새롭게 시작한 LG전자의 기업 브랜드는 사랑과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얼핏 어느 기업이나 이야기하는 평범한 테마처럼 보이는 ‘사랑과 기술’을 표현하면서 약간의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기업은 이러한 테마를 표현할 때 현재 실현 가능하지 않은 미래의 기술 위주로 보여주지만, LG전자는 우리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소비자에게 배려하는 것을 광고에 표현함으로써 많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자평한다.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 캠페인은 우리 생활에서 실현이 가능한 LG전자 제품의 주요 기술을 소재로 삼아 마치 자신의 집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가족의 이야기 속에 LG전자의 기술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풀어나갔다.

 단번에 눈길을 끄는 광고보다는 어찌 보면 조금 썰렁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고객을 배려하는 LG전자 기술의 역할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한 편 한 편 이야기가 쌓여갈수록 LG전자 기술의 의미가 소비자 마음 속에 포도주처럼 숙성돼 그 맛이 제대로 느껴지도록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 - 트롬’ 편도 화려한 치장이나 미사 여구가 없어 조금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 장의 사진과 카피 속에 리얼리티를 강조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 또 한편으로는 밝은 웃음을 짓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흐뭇해 하는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을 담아 트롬의 알레르기 케어기능을 표현했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광고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LG의 경영이념과 LG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객·사람·가치창조를 표현하기 위해 LG전자의 기술 철학인 고객을 배려하고 고객의 삶과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LG전자의 제품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광고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고객을 더욱 풍요롭게 하도록 할 것이며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시 한번 전자신문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며, LG전자에 대한 고객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제작후기-허유근 LG애드 제작본부장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

 지난 1년간, LG전자의 기업 브랜드 광고는 TV를 통해 먼저 XCANVAS 타임머신, 싸이언 화상통화편에 이어 트롬의 스팀클리닝 편까지 3편의 CF가 방영되었다.

 그리고 LG전자만의 기술에 대한 생각으로 소비자의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되었고 우리는 이를 인쇄캠페인으로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지면 캠페인은 트롬의 ‘알러지 케어기능’을 통해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과 LG전자가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매체 특성상 아이를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론 밝은 웃음을 짓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흐뭇한 마음을 단 한 장의 사진에 함축하여 담아 내야 했다.

 이 때문에 상업적인 광고 사진이 아닌, 사람의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의 힘을 빌려 드라마가 담긴 따뜻한 사진 한 장을 만들어 냈다.

 LG전자 기업 브랜드 CF에 이어 진행된 지면 캠페인은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담백하게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는 그 한 장의 사진과 카피 속에 삶의 리얼리티를 강조한 이 지면 캠페인이 TV캠페인에 이어 소비자들의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기쁘게 생각한다.

 LG전자의 기업 캠페인, ‘I love you’ 지면 캠페인이 앞으로도 한편 한편 진행될수록 소비자의 가슴 속에 잔잔하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광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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