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숙원 사업인 ‘삼성소프트웨어(SW)연구소’가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첨단 SW 연구개발(R&D)과 데이터센터 기능을 갖춘 ‘삼성SW연구소’ 기공식을 30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1200억원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200평 규모로 내년 10월께 수원 삼성디지털단지에 연구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를 계기로 2010년께 세계 10대 IT서비스 회사로 도약하는 발판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분당 기술연구소 내 인큐베이션센터 등 일부 조직의 R&D 기능을 수원으로 이전, 내년 말께 삼성SDS는 수원 R&D시대를 20여년만에 새롭게 연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내장형 SW, u시티 등 분당 기술연구소의 R&D 인력들이 수원으로 자리를 옮긴다”며 “향후 삼성 SW연구소는 고부가 원천 기술과 미래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등 첨단 SW R&D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과천 데이터센터 일부 인력도 수원 SW연구소로 이동시켜, 제3의 데이터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주 센터 역할을 현재 과천 데이터센터가 맡고 있지만 향후 수원 SW연구소로 넘길 계획이다. 과천 데이터센터가 설립된 지 15년이나 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질 뿐 더러 전력 공급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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