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839 연구단 중심 체제로 운영돼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직이 5개 연구소로 전면 통합된다.
최문기 ETRI 원장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행 1개 소, 10개 단, 3개 본부 체제를 상호 기술협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담반을 만들어 5개 연구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는 5개 소는 △IT부품 연구소 △창의 SW연구소 △방·통 융합연구소 △유무선 통신연구소 △전략경영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IT 839 내 그룹과 팀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연구소에 그대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직개편 추진은 내년 IT 389 관련 연구가 종료됨에 따라 통·방 융합과 학제 간 융합 등 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조직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최 원장은 “광대역통합망과 전파방송·이동통신·USN·RFID 등이 한 그룹이 되는 식으로 SW 부문에서는 서버와 디지털콘텐츠, 임베디드 SW 등이 하나로 묶일 수 있다”며 “전문가 조직을 이끌 수 있거나 융화를 잘해나갈 인물을 리더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또 “혁명적인 혁신보다는 기존상태의 개선을 의미하는 혁신이 주가 될 것”이라며 “ETRI의 르네상스와 컨버전스에 대비한 인력 양성에 자원과 시간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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