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를 믿고 대출 해줘요.”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전진 www.btp.or.kr)가 지역 지원기업을 위한 대출 보증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화제다.
전국 및 지역 단위를 망라해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를 믿고 대출 해달라’며 지역 기업의 대출 중개에 나선 것. 이와 관련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 각종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의 장을 초청해 테크노파크의 주요 업무 현황 및 효율적인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의지를 알렸다. 특히 기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경영, 마케팅, 정보, 컨설팅 등에 관한 지원을 목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자금 분야에 대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10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전진 원장은 “테크노파크의 지원 아래 좋은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도 결국 자금줄이 막히면 소용 없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 노력 뿐 아니라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 확보에도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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