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국가통계통합데이베이스(DB) 등 내년에 추진할 22개 행정정보DB 구축사업이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DB 수요조사를 거쳐 2007년도 행정정보DB 구축사업의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수립된 ‘중장기 행정정보DB 구축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사업이다.
22개 사업의 주요 추진목표는 △범정부 공유대상 주요 행정정보 정비·보완 △대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능률 향상 △전자정부 로드맵 연관사업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등이다.
내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민원서류 감축을 위한 범정부 공유대상 주요 행정정보를 최우선적으로 정비·보완하기 위해 병적증명서, 체류 외국인 정보, 토지대장 등 공유가 가능한 정보를 DB로 구축한다. 또 민원 및 행정서비스 등 대국민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대상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판결문·기록물 등 주요자료를 전자화한다.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형사사법DB, 체류외국인문서DB,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민원DB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선정된 사업중 체류외국인문서DB, 주민등록원장DB 등 11개 사업은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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