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패키지별 소프트웨어(SW) 육성전략이 장기적으로 서비스모델과 결합한 동반 육성전략으로 확 바뀐다. 이에 따라 국산SW는 IT서비스 업체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묶이게 되며 SW산업 활성화 작업 전반을 주요 IT서비스 업체가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8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마련한 ‘SW산업 활성화 전략보고’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국산SW의 글로벌화를 위해 제품 자체보다는 서비스모델과 결합한 동반진출을 새로운 SW산업 육성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파급효과, 국산SW 비중을 고려한 서비스로 u컨버전스 서비스에서 u정부·u디펜스·u교통·u도로·u홈·u헬스케어·u워크·u교육·u엔터테인먼트 9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u교육·u헬스케어·u엔터테인먼트 세 분야는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u교육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학사행정과 지능형 학습서비스, 양방향 실감형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u헬스케어는 디지털 건강검진 서비스와 장애우 건강증진 서비스, u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단말을 이용한 유적 관련 정보서비스와 3D게임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유영민 원장은 “이미 구축된 금융과 전자정부 서비스에 국산SW로 대체 가능한 것을 찾는 한편 국산SW가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발굴할 것”이라며 “IT서비스 업체가 국산SW로 서비스를 구성, 이를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GS인증제도 등 개별 패키지SW산업을 위한 지원책도 열악한 SW산업상황을 고려해 단기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무기관인 정통부와 진흥원은 육성안을 두고 기업체·유관기관 실무자와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다음달 초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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