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CD TV 시장이 오는 2010년까지 연 평균 49%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140만대를 기록한 중국 내 LCD TV 출하 규모가 이 같은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에는 2000만대 출하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매액도 연 평균 59.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5년 13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12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30인치대 제품은 패널 가격 하락세를 동반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6세대 및 7세대 LCD 공장이 완전가동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30인치 이상 LCD TV는 전체 중국 TV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의 캐슬린 장 애널리스트는 “8세대 공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중국에서 LCD TV는 가까운 미래에 50인치 이상의 PDP 및 리어프로젝션TV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LCD TV가 중국 전체 TV 시장의 56%를 차지하고, 2010년이면 중국 내 LCD TV 생산대수가 브라운관(CRT)TV 규모와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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