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에 한계를 느낀 IT전공 대졸자들이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같은 해외 IT취업 열기에 맞춰 대학들도 글로벌 IT인재양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은 지난달 초 일본의 12개 중견 IT기업 및 일본 내 IT기업 컨소시엄 대표회사인 아이디어크로스(iDEACROSS)와 주문식 교육협약을 맺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지난달 25일 개강한 영진전문대 IT교육과정에는 자바와 오라클, 일본어 등을 하루 8시간씩 집중 교육하고 있다.
IT특성화대학인 호남대도 이달 초 연간 50여명의 IT전공학생을 일본으로 취업시키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도쿄소재 기업인 글로벌 사이버넷 시스템과의 협약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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