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추진중인 지역특화 IT클러스터 사업 중 R&D지원사업(특화연구소 설립)을 유치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주력 아이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특화 IT클러스터 사업 중 특화연구소 설립은 생산에 비해 R&D 역량이 부족한 지방에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전통산업과 IT를 접목한 분야에 향후 5년간 300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내에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대구는 앞으로 임베디드SW 분야에서 센터의 주요 핵심기술을 지원받아 지역 관련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지역 특화 IT클러스터 사업을 추진중인 경북전략산업기획단도 지난 23일 구미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RFID/USN 분야의 특화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기획단 관계자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ITA)로부터 IT특화연구소 사업계획을 소개받고 앞으로 RFID/USN 분야 R&D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IT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한 경남과 울산시도 아이템 발굴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지역적으로 강점이 있는 지능형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정부지원을 통해 관련 연구소를 지역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와 관련, 지난달 말 지능형홈 산업화지원센터 U타운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지능형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 콘퍼런스 개최 및 2단계 지능형홈 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남은 지능형홈 사업과 관련된 특화연구소 유치를 추진중이다.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주관기관으로 IT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한 울산시도 최근 지역 IT산업에 대한 기반조사를 실시하는 등 특화분야 사업발굴에 나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 IT클러스터 사업으로 현재 연구활동이 활발한 ETRI 광주 광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센터와 광산업단지의 연계를 촉진하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 대전·전남·충북·제주 등 각 지방에서도 지역특화 IT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R&D를 접목시킬 수 있는 특화사업 아이템 발굴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광주=김한식·울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jhoon·hskim·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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