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문 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구조 형식의 뼈이식재 ‘신세라(SynCera)’가 이 분야 국산 제품으로는 최초로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 지역에 수출,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오스코텍 신세라는 ‘베타-TCP(Beta Tricalcium Phosphate)’라는 물질로 만들어진 합성 뼈이식재로 이식재 표면과 내부에 이중으로 공기구멍이 있어 체내에 이식했을 때 혈관이나 골조직이 이식재 내부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다.
오스코텍은 이번 CE 인증 획득으로 영국·독일 등 유럽 각국의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김정근 사장은 “해외의 경우 합성골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수출 활성화가 예상되며 유럽 지역은 이미 현지 유통망이 갖추어져 있어 빠른 시일 내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월간 의약품 판매 사상 첫 3조원 돌파
-
2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포럼]AI대전환 골든타임, 데이터 활용 확대·표준화 필수
-
3
제약바이오協, 21日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
4
유한양행, 회장·부회장직 신설 1년…여전히 공석
-
5
의료질평가, 병원 규모별 분리 실시…2027년 제도화 추진
-
6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초읽기'...유병률 9.17%
-
7
천문연·NASA 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완료
-
8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남반구 제품 출하
-
9
美 바이오시밀러 승인 10년, 비용 절감 48조…올해 5개 중 4개 韓제품
-
10
HLB그룹, 애니젠 인수…펩타이드 기술 내재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