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코리아에도 불구 외국인 대량보유는 오히려 늘어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 셀코리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상장사 주식 대량보유(5%이상)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외국인 주식 대량보유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는 지난해 말 214개사에서 올해 237개사(9월말 기준)로 10.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는 지난해 말 222개사에서 올해 270개사(9월말 기준)로 21.6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량보유 외국인 주주의 평가금액은 지난해 말 32조9718억원에서 올해 40조 4442억원으로 7조5264억원이 늘어났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해 말(4조5825억원) 대비 9891억원 증가한 5조5716억원을 기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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