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사장 정의동)은 올 3분기 국내 기업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가운데 국내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은 총 5946만주로 지난해 동기간 2435만 주보다 144.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DR은 국내에서 발행된 주식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해외에서 유통되는 유가증권대체증서를 말한다. DR은 해외에서만 유통되며 국내 주식과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증권예탁원 측은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간 거래 기회가 늘어난데다 하이닉스·G마켓 등 신규 DR 발행종목의 주식전환이 많았기 때문에 DR 전환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기업중 DR을 발행한 회사는 KT, LG필립스LCD 등 40개사(47개 종목)이며 DR 발행액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10조4170억원)로 나타났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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