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의 인터넷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이 16일 발표한 ‘전문사무직 여성과 전업주부의 인터넷이용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업주부의 인터넷 이용률이 71.2%로 2001년 31.2%에 비해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전업주부의 91.3%가 인터넷 이용자로 나타나 업무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동일 연령층 전문사무직 여성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40∼50대의 경우 전문사무직 여성의 인터넷 이용률이 88.4%, 전업주부가 50.5%로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사무직 여성과 전업주부 모두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정보수집(각각 68.5%, 71.7%)’ 활동을 가장 많이 한다고 응답했으며 ‘쇼핑(각각 43.5%, 44.9%)’, ‘음악듣기(각각 38.9%, 34.0%)’, ‘교육·학습(각각 21.8%, 27.0%)‘, 금융거래(각각 20.2%, 19.9%), 신문구독(각각 17.7%, 21.0%) 등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관호 원장은 “전업주부의 인터넷 이용이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정부의 ‘100만 주부 인터넷 교육’ 등과 같은 사회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트렌드와 이용자 행태에 대한 심층 분석을 기반으로 인터넷 이용 활성화와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정책 및 사업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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