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29번 학교(Secondary school 29)’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몽골 교육부 차관과 삼성 및 월드비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6개월에 걸쳐 완공된 이 학교 기숙사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00여평 규모의 3층 건물로 독서실과 놀이방, 의무실, 목욕시설 등이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기숙사 건립을 위해 반도체총괄 임직원이 모금한 ‘사랑의 구좌’ 후원금 19만2000달러를 공사 기금으로 지원하고, 지난 7월에는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기숙사에는 학교에 다니는 시각 및 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휠체어용 램프와 핸드레일 등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더 많은 몽골의 장애 아동이 개선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숙사에 수용되지 못했던 학생들도 학교에 나올 수 있고, 부모들은 생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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