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웹2.0 비즈니스전략=‘웹2.0’이 IT 업계의 중요 트렌드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웹1.0과 2.0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웹2.0에 대한 논의가 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웹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칭하는 것이 바로 웹2.0이라고 말한다. 국내 외의 다양한 웹2.0 사례를 통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웹2.0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등을 안내해 준다. 이준기, 임일 지음. 시그마인사이트컴 펴냄. 1만3000원.

◇인생의 놓쳐버린 교훈=항상 과거를 돌이켜 보면 ‘이렇게 했으면 좀 더 행복했었을 텐데’라는 깨달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것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 부모님·학교·친구에게서 배운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이다. ‘열중하면 얻을 수 있다’ ‘남의 말이 항상 다 옳지는 않다’ ‘미소는 만국 공통어’ 등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만큼 잊기도 쉬운 가르침들을 되새기게 해 준다. 인생의 선배와도 같은 책이다. 조 비테일 지음. 황소연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1만원.

◇현명한 경제습관이 부자를 만든다=저성장시대에 건전한 방법으로 ‘일확천금’하는 방법은 없다.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관념부터 명확히 세우고 어떤 상태가 나의 재정적인 목표인지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소소하면서도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천천히 부자가 되는 열쇠가 △빚 다이어트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 △현명한 소비습관 들이기 등에 있음을 친절히 알려준다. 엘리 케이 지음. 아인북스 펴냄. 9500원.

◇보쉬의 비밀=15세기 네덜란드 화가 히로니모스 보쉬가 그린 ‘쾌락의 정원’은 종교회화의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육체적 쾌락에 대한 갈망, 죽음의 공포 등 온갖 비종교적인 상징으로 가득차 있다. 저자는 현대의 화가들보다도 더 상징적인 그림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이끌면서 종교적 신념에 가득찬 중세 그림 속 상징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페터 뎀프 지음. 정지인 옮김. 생각의나무 펴냄. 전2권 각권 9800원.

◇관심의 경제학=정보 범람의 시대에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인 ‘관심’을 부각시킨 책. 저자들은 이제 관심경제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정보 과잉과 관심 결핍이 낳은 현재의 무력함을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또 앞으로는 시간관리에 능한 기업이 아니라 탁월한 관심경영 역량을 가진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토머스 데이븐포트·존 벡 지음. 김병조·권기환·이동현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1만5000원.

　

◇오류의 시대=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가 쓴 오류의 시대 생존법. 저자는 △미국이 당면한 문제 △유럽연합의 실패 △민주주의 확산 과정의 어려움 △법적 국제공동체의 부재 △지구 에너지의 위기·핵 확산 등 우리 시대가 당면한 핵심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헤지펀드의 대부라는 부정적 평가에서 진정한 자유인이라는 찬사에 이르기까지 극단적 평가를 넘나드는 소로스의 냉철한 시각이 빛난다. 조지 소로스 지음. 전병준 외 옮김. 네모북스 펴냄. 1만3000원.

◇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스타·드라마·영화가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영원히 기억될 브랜드로 거듭나는 스타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법을 담았다. 국내 문화산업에서 탄생한 스타들은 엄청난 경제·문화적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 농구 스타인 마이클 조던·골프 황제 잭 니클라우스 등은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냈다. 권민·김경필·김우형·김기혁 지음. 고즈윈 펴냄. 1만2000원.

◇Being Intelligent, 디지털 지능의 시대를 맞이하라=세계 IT 리더와 석학들의 미래 진단.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폴 제이콥스 퀄컴 CEO,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지멘스 회장 등 60여명의 IT 리더들이 내놓은 디지털 기기의 지능혁명과 그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를 조망했다. SBS가 지난 5월 개최한 ‘서울디지털포럼 2006’내용을 요약했다. SBS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IT기자클럽 엮음. 미래의창 펴냄.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