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전기와 서울대·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고전압 차단기용 선형 전자석 조작기’를 개발, 국내 및 해외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일진전기(대표 최진용)는 9일 서울대 전기역학연구실(교수 정현교) 및 한국전기연구원 신전력기기그룹(그룹장 박경업)과 공동으로 중전기기 핵심 제품인 ‘고전압 차단기용 선형 전자석 조작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단기는 과전압 및 과전류로 인한 이상전류가 발생하였을 경우 전력을 끊어 후단의 전력기기 등을 보호하는 장치며 이곳에 적용되는 조작기는 차단기의 핵심기능인 차단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부품이다.
일진전기는 이번에 개발된 전자석 조작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음이 적어 친환경적이라고 밝혔다. 전류와 자력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에 의해 구동된다. 조작기의 실시간 상태감시 및 진단이 가능하여 유지보수가 필요없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존 전자석 조작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초고압 차단기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일진전기는 전자석 조작기에 대해 최근 공인 인증 기관의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양산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국내 및 해외 7개 국가에 특허출원을 한 상태이며 일진전기와 서울대는 원천기술을 이용한 상호 협력을 통하여 신규 및 기존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올해 세계 조작기시장은 약 1조7000억원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5%에 이를 정도로 전망이 밝은 분야”라며 “내년 1월부터 관련제품 양산에 들어가 2008년경에는 단일제품만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