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전기그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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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소형가전 브랜드인 테팔이 전기그릴을 리콜한다.

 그룹세브코리아(대표 자비에 데무띠에)는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엑셀리오 컴포트 그릴’ 2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TG511051, TG521051 2개로 내년 4월 8일까지 6개월간 신제품으로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리콜을 실시하는 ‘엑셀리오 컴포트 그릴’은 물주입판에 물을 넣어 음식 연기와 냄새를 막아주는 제품이지만, 물을 충분히 넣지 않고 사용할 경우에는 물주입판 과열로 인해 제품이 손상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룹세브코리아측은 “물주입판에 1리터 가량 충분한 물을 넣지 않고 사용할 경우 과열로 인해 제품이 손상될 수 있다고 판단해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며 “과열을 방지하는 발열안전장치를 장착해 안전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으로 무상 교환해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비에 데무띠에 대표도 “뜻하지 않게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중시하는 테팔의 고객지향적 사고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교환 문의는 테팔 홈페이지(http://www.tefal.co.kr)나 대우일렉서비스 테팔 담당 콜센터(080-080-1066)로 하면 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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