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 이하 영진위)가 국내 처음으로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추진한다.
영진위는 한국영화투자조합 및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투자조합 출자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총 40억원을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위해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펀드 조성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펀드는 투자수익률이 크지 않아 투자유치가 어려운 저예산영화의 제작과 중소제작사가 기획하는 작품개발에 투자함으로써 한국영화의 미래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다양성 영화와 기획개발 프로젝트에 각각 40억원 이상이 투자될 계획이다.
한국영화투자조합 및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접수를 원하는 조합은 10월 20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영화진흥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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