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korea)’ 영문 2단계 도메인 ‘korea.kr’는 국무총리 산하 중앙행정기관인 국정홍보처가 등록했다.
한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영문이름인 ‘KOREA’의 2단계 도메인을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2단계 영문 한국 대표 도메인인 ‘코리아닷컴(korea.com)’은 대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24일 국내 인터넷주소 관리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등록이 개시된 영문 2단계 kr 도메인 중 ‘korea.kr’ 도메인은 치열한 경쟁 끝에 국무총리 산하 중앙행정기관인 ‘국정홍보처’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진흥원 측은 “중앙 행정기관과 헌법기관 대상으로 2단계 영문 kr 도메인에 대해 공문을 보낸 후 ‘korea.kr’ 도메인을 확보하려는 중앙 행정기관들의 경쟁이 무척 치열했다”며 “기관당 2개씩 신청할 수 있도록 했는데 korea.kr는 부처 간의 경쟁 때문에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었으나 국정홍보처가 최종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3단계 도메인 등록자가 2단계 도메인 등록 우선권이 있지 않느냐는 시각이 있는데 2단계 영문 도메인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청와대가 ‘cwd.kr’와 ‘president.kr’를, 정보통신부가 ‘mic.kr’를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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