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의 수익성이 최근 3년내 가장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한국은행이 1528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6.7%로 지난해 2분기(8.3%)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경상이익률은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4분기 통계는 제외) 가장 낮은 수치다.
주요 IT유관업종의 2분기 매출액 경상이익률을 보면 전기·전자가 5.1%로 작년 동기의 7.1%에 비해 2.0%p 하락했으며, 통신업 역시 작년 2분기 13.4%에서 올 2분기 8.9%로 4.5%p 악화됐다.
한은은 전기전자의 경우 반도체·휴대폰 등 주력제품의 판매가격 하락 여파로 그리고 통신업은 과징금 부과 등으로 경상이익률이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이익률과 달리 기업의 성장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증가율은 7.0%로 지난해 동기(2.4%)보다 4.6%p 상승했다. 전기전자업종과 통신업 역시 올 2분기 매출증가율은 각각 6.2%와 5.2%로 전년동기의 -10.0%와 1.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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