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주가 D램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올 11월까지 예상되는 낸드플래시의 강한 계절적 수요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홍빈 미래에셋증권 이사(사진)는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램 산업이 △윈도비스타 출시에 따른 PC 수요 확대 △업체간 공정능력 차이 △모바일기기 등 D램 수요의 다양화로 인해 성장기반을 다졌다고 분석했다.
임 이사는 “한국 D램 제조사들이 후발업체와 시장점유율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원가경쟁력과 투자능력 차이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낸드플래시 단가 강세에 대해 “애플의 아이팟 나노제품 확대, 중화권의 중추절 선행 마케팅 등이 단가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계절적 수요는 11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이사는 “메모리 사업부문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과 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임 이사는 삼성전자·하이닉스의 내년 이후 중장기적인 전망에 관해서는 다소 신중한 분석을 내놨다.
그는 “삼성전자·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도시바, IMFT와 같은 강력한 업체와 경쟁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들 업체가 앞으로 애플이나 샌디스크처럼 플랫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