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 http://www.taihan.com)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포스코와의 스테인리스(STS) 부문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포스코와 계약, 월 3000톤 규모에 이르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임가공 물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물량 확대를 전제로 한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최근 포스코 수출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양사는 점진적 물량 확대로 포스코 스테인리스 사업 부문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전선 측은 “기존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87년 삼양금속을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안산공장에 연간 19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시설을 가동중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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