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정통 "ITU 표준국장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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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국장 선거는 한·영·일 3파전이 될 것 같습니다.”

 11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8박 9일간 노무현 대통령의 루마니아 순방 수행 및 러시아·독일·헝가리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오는 11월 터키 안타랴에서 개최될 ITU 표준국장 선출 결과에 대한 예상을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남은 기간에 박기식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ITU 표준국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 장관은 또 이번 러시아 및 유럽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 및 DMB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의 진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 장관은 “루마니아는 휴대폰 보급률이 50%를 상회하지만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미미해 와이브로가 대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와이브로 진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 장관은 특히 “지난 91년부터 협력해온 루마니아 통신망 현대화 프로젝트의 업그레이드 작업과 관련해 LG전자가 390만달러 상당의 추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또 “레오니드 레만 러시아 통신정보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러시아의 와이브로 시험 서비스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제한 뒤 “러시아는 시범지역에서 시범테스트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며 조만간 실무협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노 장관은 이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06 전시회에서는 HDTV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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