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개발한 위치식별아이디 기술 ‘이포지션’(ePosition)이 순천광양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광양항 홈페이지에 도입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위치기반기술 벤처기업 GG21과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U-포트 광양항 권역 발전 전략 워크숍’을 갖고 이포지션을 광양항 홈페이지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 시연회를 가졌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최근 구축한 광양항 홈페이지(http://www.portgy.com)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주민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이포지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의 화주와 선사를 연계해주고 광양항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개체로 이포지션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지21이 개발한 이포지션 기술은 이메일처럼 사용자 아이디와 도메인으로 구성되며, ‘@’를 사용하는 이메일과 달리 인터넷 주소창에 ‘#’을 사용하면 해당 건물의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서호기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부장은 “현재 광양항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포지션 기술이 향후 광양항의 u 포트 조성은 물론 널리 홍보하는데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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