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회원사·현장중심 체제 강화

  무역협회가 11개 사업별 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을 완료하고 회원사·현장중심 체제강화에 나섰다.

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최근 산하 위원회를 종전 5개에서 11개로 확대·개편하고 인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11개 위원회는 무역진흥위원회 등 상설위원회 5개와 FTA특위 등 특별위원회 6개로 이뤄졌다. 무역진흥위원회에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중소무역위원회에 신동렬 성문전자 회장 등이 선출됐으며 FTA특위에는 문희정 남영산업 사장, 지적재산권특위와 남북교역특위에는 각각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과 권영렬 화천기계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무역협회 측은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회원사들이 협회 활동과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FTA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무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율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중소·지방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위원회 의견을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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