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금형산업을 집중 육성해 ‘몰드 메카(Mold Mecca)’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6 광주국제기계·금형·자동화산업전(GIMMA 200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광주금형산업진흥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해 금형분야와 기계분야, 공장자동화분야로 나눠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및 구매 상담회와 금형포럼, 신제품 신기술 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금형산업진흥회와 상호 업무협력(MOU) 및 55억달러 수출 MOU를 체결한 미국 JCI사 관계자를 비롯해 일본·독일·터키·말레이시아·핀란드 등 10여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된다. 또 캐나다 팬쇼대학 관계자도 글로벌 금형인력 양성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참가한다.
현재 350여개의 전시 부스가 모두 계약된 상태이며 한국트럼프엠비에이취가 30개 부스를 단독 임차하는 등 국내·외 금형 및 기계 관련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 개최로 3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300억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평동산단 금형클러스터단지에 건립중인 전국최초의 ‘금형 시험생산(Try-Out)센터’를 9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평동 2차 2공구에 5만3000여평의 금형클러스터 단지를 추가 지정해 올해 말부터 분양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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