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악산업 시장의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투명한 정산체계의 근간이 될 자료를 구축하는 일종의 대형 ‘음악자료원’이 탄생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공동으로 50억원 프로젝트인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Korea Music Data Center) 구축 및 운영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음악데이터센터 사업은 국내 대중음악에 관한 온·오프라인 자료관을 구축해 공공서비스를 실시하고, 음원에 문화콘텐츠식별체계를 부착해 유통의 건실화를 이끄는 등 디지털음악산업 발전의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음악 현물(CD)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코딩을 통해 디지털화한 데이터와 메타 데이터를 저장·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한국음악콘텐츠표준메타DB의 항목 확대 및 신곡 메타DB 업데이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음악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의 빠른 정착을 위해 현재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업자 10개 업체를 선정, 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DB와 한국음악콘텐츠표준메타DB와의 매핑 작업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음악산업의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음악시장 유통의 투명성·효율성·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음악산업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한국음악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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