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솔루션 전문업체 카이미디어(대표 박상규 http://www.kai-media.com)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표준규격 ‘BIFS’를 지원하는 PC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PC에 설치만 하면 USB형 수신기로 BIFS 데이터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BIFS뿐만 아니라 브로드캐스팅웹사이트서비스(BWS), 슬라이드쇼(SLS), 문자정보서비스(DLS) 등 기존의 데이터방송 신호도 수신이 가능하다.
BIFS는 내달 20일부터 수도권지역에서 본방송 신호가 송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일부 단말기에서 오작동 사례가 보고되면서 논란이 돼왔다.
박상규 사장은 “BIFS 표준 스트림으로 테스트를 마쳐 기술적인 검증도 끝났다”며 “이미 구입한 USB형 수신기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만 하면 BIFS 수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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