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네트워크형 IPTV를 선보인 유빌리온이 신규 분양될 아파트 1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빌리온(대표 유숙련)은 GMG컨설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 내곡동 700가구와 수원 영통 지구 2000가구를 시작으로 총 1만 가구에 홈네트워크와 이와 연동한 IPTV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빌리온의 ‘유비TV’ 서비스는 주문형비디오(VOD), 양방향 서비스 시청은 물론 TV를 통한 원격진료, 홈 네트워크를 통한 가전·조명·난방조절 및 PC 서비스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롯데기공·필룩스 등과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 진현수 이사는 “유빌리온은 신규분양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는 것을 마케팅 전략으로 선택했으며 이번 서비스 공급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많은 시행사와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빌리온은 서울 가산동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키로 하고 평일 및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웹사이트(http://www.ubillio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