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전문 대학생 벤처기업인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14일 한국형 개인화 포털 서비스인 ‘위자드닷컴(http://wzd.com)’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자드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닷컴’처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웹 사이트의 콘텐츠·디자인 등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포털 서비스다.
베타 서비스는 △클릭 한번으로 관심 분야 뉴스 및 블로그 구독 △웹에서 간단한 문서 및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웹 메모 기능 △문서 파일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꺼내볼 수 있는 파일 박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별도의 동의절차 없이 외부 콘텐츠를 가져오는 ‘파싱’ 기술을 배제하고 콘텐츠 배포에 관한 세계 표준인 맞춤형정보배달(RSS)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위자드웍스는 지난 4월 웹2.0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설립된 신생 대학생 벤처기업으로, 표철민 사장은 지난 2000년 중학교 3학년 재학 중 다드림커뮤니케이션을 설립, 국내 최연소 창업자로 알려졌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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