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가 이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용체계(OS) 사용자에게 웜홀(웜 확산에 이용될 수 있는 보안 결함)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패치를 사용해 수정하라고 긴급 권고했다.
미국의 컴퓨터긴급대응팀(US-CERT)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보부는 9일(현지시각) MS의 MS06-040 패치를 가능한 한 빨리 적용하라고 사용자들에게 권고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이 패치는 해커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원격에서 제어하게 할 수 있는 심각한 결함을 수정하는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이 보안 패치 적용을 미루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MS는 8일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실시하는 월례 정기 보안 업데이트에서 총 12개의 보안 패치를 선보였는데, 이 중 9개는 가장 높은 위험도인 ‘심각한(critical)’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이다.
MS는 “당장 패치를 업데이트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가능한 한 네트워크 기능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MS는 지난 8일 월례 보안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보안 패치를 내놓은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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