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자회사인 알루미늄 외장재 전문기업 알루텍(대표 정은택)이 신사업으로 시스템창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신제품인 ‘엑스프라임(브랜드:EX)’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창호 엑스프라임은 기술 협력사인 스위스 슈미들린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년간 연구를 통해 알루텍이 독작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폐창, 발코니 슬라이딩 창호, 도어 등 창호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 보존율이 25% 이상 높으며 개폐성과 환기 효율성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나무, PVC를 소재로 하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알루미늄을 프레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이 거의 없으며, 태풍 등으로 인한 외장재 탈락 등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했다.
알루텍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1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0년에는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알루미늄 외장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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