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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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금리인상 억제 발언에 힘입어 세계 증시가 동반 급등 현상을 보였다.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한 학생들이 급등한 주가를 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주가가 오랜만에 큰폭 상승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동반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3100억원 가량 시장에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무려 39.65P(3.21%) 상승한 1273.30P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4.10P(2.61%) 떨어진 553.91P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인터넷 등 IT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의 부진을 떨쳐냈고 코스피에선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했으며 전날 기대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소폭 오르며 상승장의 흐름을 탔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이 대표이사 퇴진 결정에도 불구하고 10% 정도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였으며 NHN·하나로텔레콤 등의 시가총액 상위사도 소폭 올랐다.

김연우 한양증권 책임연구원은 “버냉키 FRB 의장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언급해 우리 증시도 이에 편승해 큰폭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국제 유가 등의 대외적 문제가 확실히 해소 되기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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