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세코리아(대표 이춘재 http://www.hirose.co.kr)가 자동차·레이저 프린터·금융단말기 등에 쓰이는 마이크로 스위치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용 정밀 커넥터를 주력으로 하던 이 회사는 스위치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히로세코리아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정도와 안정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시트 버클 및 시프트 레버, 도어 레치 등에 쓰이는 방진·방수 스위치용 제품 등을 내놓았다. 또 전자 분야에서는 프린터 및 복합기의 전원 스위치와 고장·오동작 감지용 스위치, 용지 크기 검지용 스위치를 공급하고 있다. 현금인출기와 전철역 자동 개찰기, 반도체 라인의 공장자동화 기기 등에도 채택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로세코리아는 기존 커넥터의 정밀 가공 기술과 영업망을 활용, 자동차용 커넥터와 스위치 등의 일괄 공급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 분야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 회사 김선회 상무는 “일본 히로세의 자회사인 HST와 협력,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이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