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타고 한국 음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조이토토(대표 조성용)는 18일 글로벌 디지털음악 서비스업체 ‘냅스터’와 마스터콘텐츠제공업체(MCP) 참여 계약을 하고 북미와 독일·일본의 냅스터 서비스에 국내 음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CJ뮤직이 올해 초 세계 최대 디지털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애플의 ‘아이튠스 뮤직스토어’에 한국 음원을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음악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음악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조이토토는 이번 계약에서 한국 음원 콘텐츠의 비독점 사용권을 냅스터에 부여하고 냅스터는 이를 전 세계 지역의 서비스 사용자에게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기로 했다.
조이토토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 디지털 음원 유통사인 만인에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만인에미디어가 보유한 음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바 있다.
조성용 사장은 “냅스터 한국 음원 서비스는 침체한 국내 음반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아울러 일본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 콘텐츠 유통 업체 라펠손미디어와 손을 잡고 아이튠스에 한국 가요를 공급하기로 한 CJ뮤직은 현재 자사가 권리확보한 곡을 중심으로 음원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어서 우리 가요의 해외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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