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컴나인(대표 김종원 http://www.telecom9.com)은 지난 2004년 3월 설립한 이후부터 RFID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전문업체다.
텔레컴나인의 가장 대표적인 하드웨어 솔루션은 새로운 국제표준인 ‘Gen2’를 지원하는 리더 중 가장 인식거리가 긴 휴대형 RFID 리더 ‘엔터프라이즈9’이다.
이 제품은 휴대형이면서도 태그에서부터 6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인식을 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휴대형 RFID 리더에 비해 화면 크기가 0.5인치가 큰 4인치 LCD를 채택했으며 해상도도 640×480으로 높여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쉽고 태그ID가 긴 경우에도 한 번에 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터치스크린 화면을 채택해 글씨나 그림을 펜으로 그려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Gen2’ 외에도 ‘EPC 클래스 0, 0+, 1’ ‘ISO 18000-6B’ 등 대부분 태그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CF카드 슬롯을 통해 무선랜과 GPS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CE 운용체계를 통해 e메일이나 포켓워드, 스프레드시트 등도 지원하며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UHG(900㎒) 대역의 태그 위치 확인 시스템인 ‘RFID TPS’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GPS와 같이 태그 위치와 움직임을 1초 간격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으로 리더에서 3개의 패치안테나를 통해 태그로부터 들어오는 시간차 등을 이용해 태그 위치를 2㎝ 오차범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인식거리도 40m에서 최대 100m까지며 초당 50개 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최대 처리 태그 개수는 1만개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응용분야가 다양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주차장에서 빈자리 찾기부터 금속태그를 오차없이 읽어야 하는 제철소·조선소 등에 유리하다. 그동안 고가 위치확인시스템을 사용해온 군대에 저가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창고 물품 자동 적재는 물론이고 보안·순찰 모니터, 자산관리, 미아찾기, 학교, 콘퍼런스, 가축관리 등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김종원 텔레컴나인 사장은 “위치 확인 시스템은 패시브 태그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주차장이나 물류관리 분야를 비롯해 대부분 RFID 도입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 지역 총판을 모집할 계획이며 관련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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