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제 과금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 아니면서도 월 매출 50억원을 거뜬히 올리는 부분유료화(아이템 판매)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곧 100억원 선도 넘어설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트라이더(넥슨)’ ‘스페셜포스(네오위즈)’ 등이 잇따라 월 매출 5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상용서비스를 눈앞에 둔 ‘피파온라인(네오위즈)’ ‘서든어택(CJ인터넷)’이 상징적 분수령이 될 월 100억원 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주얼게임으로 통칭되는 비MMORPG 분야에선 2004년 ‘팡야’를 시작으로 ‘프리스타일’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 순으로 월 매출 신기록을 새로 써왔다. 모두 월정액제 과금 모델 일색이던 온라인게임 시장에 부분유료화 열풍을 일으키며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주역들이다.
게임 내 판매할 아이템 등 모든 상용화 준비를 끝마친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이 월 매출 신기록을 만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국산 온라인게임 최단기간 동시접속자수 10만명 돌파, PC방 1위 등극 등의 기록이 상용화에서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은 세계적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상용화 성공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CJ인터넷이 곧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든어택’도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넘기며 월매출 신기록 주자로 떠올랐다. 최근 대규모 클랜 초청 설명회를 가지면서 상용화에 대한 반응과 여론을 타진하기도 했다. 서든어택이 월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면 국산 1인칭슈팅(FPS)게임 흥행에서도 왕좌를 함께 거머쥐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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